4절 행렬
수를 직사각형모양으로 배열하여 괄호로 묶은 것을 행렬(matrix)이라고 한다. 다음은 행렬의 보기이다.
행렬의 크기(size)는 행(row)의 수와 열(column)의 수를 곱셈기호를 이용하여 나타낸다. 예를 들어 위의 행렬들의 크기는 각각
이다. 두 번째 행렬처럼
A의
따라서 행렬 A는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도 있다.
혼동의 우려가 없는 경우에는 행벡터는 단순히
정방행렬과 대각행렬
행렬 A에서 m=n이면 A를 정방행렬(square matrix)이라고 한다. 항
크기가 같은 두 행렬 A,B의 각 항이 모두 같으면 두 행렬은 같다고 한다. 다시 말해서
이면 두 행렬은 같다고 한다.
행렬의 합과 상수곱
크기가 같은 두 행렬 A,B에 대하여 행렬의 합 A+B는 두 행렬의 각 항을 더한 것을 항으로 갖는 행렬이다. 즉,
이다. 상수 c에 대하여 상수곱 cA는 각 항에 c를 곱한 것을 항으로 갖는 행렬이다.
(-1)A는 단순히 -A로 쓰기로 한다. 그러면 두 행렬의 차는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.
행렬의 모든 항이 0인 행렬을 영행렬(zero matrix)이라고 하고 O로 나타낸다. 그러면 A와 같은 크기의 영행렬 O에 대하여
이 성립한다. 다음 관계식이 성립하는 것은 쉽게 확인할 수 있다.

행렬의 곱
행렬곱의 정의로부터 다음 식이 성립하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.
이다. 행렬의 곱이 의미를 갖기 위해서는 첫 번째 행렬의 열과 두 번째 행렬의 행이 같아야 한다.
전치행렬
이다. 예를 들어
이다. 전치행렬

정방행렬 A에 대하여
이면 A는 대칭이라고 한다. 정의에 의하면 모든 대칭행렬은 정방행렬이다.
열벡터
이다. 따라서 n-벡터 $\mathbf{u,v}에 대하여 다음 식이 성립한다.
행렬과 벡터의 곱
따라서 행렬과 벡터의 곱은 행렬의 열벡터의 일차 결합(linear combination)으로 쓸 수 있다. 이때 일차결합의 계수는 열벡터의 항들이 된다.
일차결합을 이용한 표현은 일반적인 행렬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.
따라서
와 같이 나타낼 수 있다.

단위행렬
을 n차원 단위행렬(identity matrix)이라고 부른다. 단위 행렬의
로 나타낼 수 있다. 따라서
이다. 즉,
가 성립한다. 또한
가 성립한다. 특히,
이다. 그러므로
가 성립한다. 다시 말해서 행렬곱에 대하여 결합법칙이 성립한다.
지금까지 살펴본 행렬곱에 대한 성질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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